한인회 76주년 광복절 기념식 거행

밴쿠버한인회(회장 심진택) 주최 76주년 광복절 기념식이 15일 오전 11시 한인회관(밴쿠버)에서 열렸다. 이 날 행사에는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, 넬리신 하원의원, 김봉환 노인회장, 이우석 6.25참전유공자회장, 오유순 무궁화재단이사장, 김성수 실협인협회장, 김형구 민주평통부회장, 송요상 자유총연맹 회장, 장남숙 코윈캐나다회장 등 한인단체장 및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. 이성훈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정 총영사와 넬리신 의원의 축사가 있었다.
심 회장은 “일제압박시대의 일본 국민들과 현재의 국민들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. 2014년 밴쿠버에 ‘평화의 소녀상’을 설립을 하려했으나 일본 이민사회의 반대로 무산되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”라고 말했다.
윤봉길의사 영상 감상 후 광복절 그림대회 시상식을 통해 7명의 수상자들이 상패와 평화의 소녀상 부상을 수상했다. 김봉환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으로 식을 마쳤다.